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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의 밤하늘을 수놓았던 천문 현상 되짚어보기

2018년은 유난히 아름다운 우주쇼가 많았던 해로 기억됩니다. 혹시 밤하늘을 올려다볼 여유가 없어 놓쳐버린 것은 아닌가요? 걱정하지 마세요! 이 글을 통해 2018년을 빛낸 천문 현상들을 자세히 알아보고, 그때의 감동을 다시 느껴볼 수 있습니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2018년의 밤하늘을 여행하는 기분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1. 1월 31일: 개기월식으로 물든 슈퍼 블루문

2018년의 시작을 알린 것은 바로 1월 31일에 있었던 개기월식입니다. 특히 이 날은 달이 지구에 가까이 접근해 평소보다 크게 보이는 슈퍼문과 한 달에 두 번째 뜨는 보름달인 블루문이 개기월식과 동시에 일어나는 보기 드문 광경을 연출했습니다.

1.1. 개기월식이란 무엇일까요?

월식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으로 늘어서서 지구의 그림자가 달을 가리는 현상입니다. 개기월식은 지구 그림자에 달이 완전히 가려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즉, 태양빛이 지구에 가려 달에 도달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죠.

1.2. 슈퍼문과 블루문의 만남

슈퍼문은 달이 지구 주위를 타원 궤도로 공전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지면 달이 더 크고 밝게 보이는데, 이를 슈퍼문이라고 합니다. 블루문은 한 달에 두 번째 뜨는 보름달을 일컫는 말입니다. 실제로 달이 파랗게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매우 드물게 일어나는 일이라 ‘블루문’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1.3. 2018년 1월 31일 밤하늘의 주인공

이처럼 2018년 1월 31일에는 개기월식과 슈퍼문, 블루문이라는 세 가지 천문 현상이 동시에 일어나는 진귀한 우주쇼가 펼쳐졌습니다. 붉게 물든 달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많은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2. 7월 28일: 붉게 타오르는 화성과의 만남

2018년 7월 28일에는 화성이 지구에 가장 가까이 접근하는 화성 대접근이 일어났습니다. 화성 대접근은 약 15년에서 17년 마다 한 번씩 일어나는 현상으로, 이때 화성은 평소보다 훨씬 크고 밝게 보입니다.

2.1. 화성 대접근, 왜 일어날까요?

화성과 지구는 태양 주위를 공전하는데, 그 공전 궤도는 완벽한 원이 아니라 타원형입니다. 따라서 공전하는 동안 두 행성 사이의 거리가 계속해서 변하게 됩니다. 화성 대접근은 지구와 화성이 태양과 일직선으로 놓이는 시점에, 화성이 태양으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져 있고 지구가 가장 가까이 있는 지점에서 일어납니다.

2.2. 2018년, 화성을 가장 잘 볼 수 있었던 기회

2018년 7월 28일 저녁, 붉게 빛나는 화성은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처럼 보였습니다. 맨눈으로도 쉽게 관측이 가능했으며, 천체망원경을 사용하면 화성의 표면을 자세히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3. 12월 14일: 쌍둥이자리 유성우의 향연

매년 12월이면 찾아오는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12월 14일에 절정을 이루었습니다.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3대 유성우 중 하나로, 시간당 최대 120개의 유성을 관측할 수 있는 화려한 별똥별 쇼입니다.

3.1. 유성우는 왜 생길까요?

유성우는 혜성이나 소행성의 잔해들이 지구 대기권으로 진입하면서 발생합니다. 혜성이나 소행성이 남긴 먼지나 돌 조각들이 지구 대기와 충돌하면서 마찰열로 인해 빛을 내는 현상을 유성, 흔히 별똥별이라고 부릅니다. 유성우는 특정 시기에 특정 방향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유성들을 말합니다.

3.2. 쌍둥이자리 유성우, 그 특징은?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소행성 ‘3200 파에톤’의 잔해들이 지구 대기권과 충돌하면서 발생합니다. 다른 유성우에 비해 유성의 이동 속도가 느리고 밝기가 밝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매년 비교적 많은 유성을 관측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는 유성우 중 하나입니다.

3.3. 2018년, 쌍둥이자리 유성우 관측

2018년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달빛의 영향이 적어 유성을 관측하기에 좋은 조건이었습니다. 특히 12월 14일 밤에는 시간당 최대 120개의 유성이 떨어지는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4. 놓쳐서는 안 될 2018년의 천문 현상 기록

2018년에는 위에서 언급한 세 가지 주요 천문 현상 외에도 다양한 천문 현상들이 밤하늘을 수놓았습니다.

  • 부분일식: 2월 15일, 7월 13일, 8월 11일에는 태양의 일부가 달에 가려지는 부분일식이 일어났습니다. 특히 8월 11일에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부분일식을 관측할 수 있었습니다.
  •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매년 8월에 찾아오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8월 13일에 절정을 이루었습니다. 시간당 최대 100개의 유성을 관측할 수 있었으며, 여름밤을 아름답게 수놓았습니다.
  • 오리온자리 유성우: 10월 21일에는 오리온자리 유성우가 절정을 이루었습니다. 시간당 최대 20개의 유성을 관측할 수 있는 비교적 작은 규모의 유성우였지만, 맑은 가을 밤하늘에서 유성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5. 2018년 천문 현상을 통해 얻는 교훈

2018년은 다양한 천문 현상들을 통해 우주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하늘을 올려다보며 우주의 경이로움을 경험하고, 앞으로 다가올 더욱 놀라운 천문 현상들을 기대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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